[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카드(029780, 대표 김대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피해고객의 7~9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준다. 또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고객이 분할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외에도 9월 말까지 피해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9월 말 이내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지원을 위해서는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로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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