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는 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을 국내 전현장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가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장에 시행중인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 확대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DL이앤씨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과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현장관리 솔루션 '디비전(D.Vision)'을 일부 국내 공동주택 사업 현장에 도입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디비전 기술을 보다 강화해 현장 공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 함으로써, 시공전후 상황과 작업내역을 보다 철저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는 드론이 촬영한 사진을 AI가 확인해 시공품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경영 철학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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