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로 미래가치 상승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임병용)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일원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264가구의 2차 물량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타입별로는 △43㎡A 87가구 △43㎡B 62가구 △59㎡A 43가구 △59㎡B 4가구 △72㎡ 49가구 △84㎡ 19가구 등이 공급된다. 앞서 1차 물량이 '반값 아파트'로 큰 관심을 모으며 빠르게 청약과 계약을 마쳤다.

2차 물량 샘플하우스 관람은 7월 22일~29일 진행하며 이후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1~23일에 진행한다.

이 단지는 최근 천안시가 대규모 교통망 혁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충남 천안시가 발표한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약 9643억 원 예산을 투입해 천안시 도로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도와 국지도 6개 구간에 총 43.5㎞ 도로망이 신설·확충될 예정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천안은 수도권과 바로 맞닿아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빠르게 발전해왔다"며 "이번 도로 계획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 수도권에 직장을 둔 출퇴근 수요는 물론 기업들의 유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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