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장 온실가스배출량, 친환경 제품 매출비중 등 데이터 고도화

금호타이어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금호타이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환경, 사회, 거버넌스 및 경제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보고서)를 지난 27일 발간했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경영 전략 및 거버넌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보고서 : 기후변화 대응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역량강화 ▲친환경 제품 확대 등 ESG주요 성과를 네 가지로 선정해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2021년 ESG 전담조직 및 CEO 산하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추진동력을 확보하였으며, 5대 ESG 워킹그룹을 통해 ESG실행과제를 각 담당부서에서 이행하고 있다. 2023년 5월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해 체계적인 ESG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했다.

환경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해외사업장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저탄소(LNG) 선박을 사용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성과를 볼 수 있다. 

사회분야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인권설문조사 결과와 팀 시너지 향상 프로그램 등 일하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담아냈다. 책임있는 공급망 차원에서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GPSNR 활동 확대, 협력사 ESG평가 현황, 분쟁광물 정책 수립 및 관리 등 공급망 ESG강화 성과를 담았다.

거버넌스 부분에서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 등 지배구조 개선 현황, 윤리준법경영 개선 활동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및 이머징 리스크, 리스크 관리 주요활동 등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와 자동차산업의 친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ESG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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