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가수 임한별의 2023 임한별의 별(別) 콘서트 'OPEN STUDIO' 부산 공연이 성료했다.

지난 7월 29일, 30일 양일간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펼쳐진 별(別) 콘서트 'OPEN STUDIO' 부산 공연은 '금의환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만큼 관객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된 2023 임한별의 별(別) 콘서트 'OPEN STUDIO' 서울 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다시 팬들과 만나게 된 임한별은 팬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에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부산에서 인생 첫 지방 단독 콘서트를 개최, 그 어떤 시간보다 뜻깊은 하루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관객들의 떠나갈 듯한 함성과 함께 시작된 공연은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이어서 '9월 24일', '사랑한단 말로는 담을 수 없는 너'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시작부터 공연장을 압도했다.

임한별은 단순히 라이브만 하는 것이 아닌 'OPEN STUDIO'라는 콘서트 주제에 맞춰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하고 함께 공감해 주며 사연에 어울리는 곡을 선곡해 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후 '좋은 사랑이었다', '안녕 오늘의 그대에게', '혼자라고 생각말기', '안녕 나야' 등의 무대 무대로 객석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촌철한별' 코너에서는 고민 상담은 물론 커플들의 사연을 소개해 주고 사연에 당첨된 관객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혼해 줄래요?', 'Isn't She Lovely' 무대를 열창하며 함께 공연장을 찾은 커플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기도 했다.

임한별은 공연장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브루노 마스의 'Versace On The Floor'를 열창하며 현장을 더욱 타오르게 만들었고, 아이돌 메들리로 아이브의 'KITSCH', 'I AM'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임한별곡' 코너에서 돌림판을 활용한 랜덤 라이브로 관객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으며 '비가 오는 밤이면', '희재', '이별하러 가는 길'까지 압도적인 라이브로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팬들과의 행복했던 시간을 마무리하며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로 인사를 하게 된 임한별은 아쉬운 마음에 관객들이 외친 앵콜 요청에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넌 나의 전부'를 열창하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고향인 부산에서 인생 첫 지방 단독 콘서트인 '2023 임한별의 별(別) 콘서트 <OPEN STUDIO> in 부산' 공연을 성료한 임한별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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