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츄(CHUU)가 명곡 리부트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재해석’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음악적 도전에 나선다. 

츄는 2일(오늘) 진용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재해석’(3Y코퍼레이션 제작, 양건열 연출)에 출연해 코나가 부른 명곡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재해석해 부를 예정이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1999년생인 츄가 태어나기도 전인 1996년 발표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룸바 장르의 곡으로, 최근 방송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도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MZ 세대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소라, 김조한, 정인 등 내로라 하는 선배 가수들의 선택을 받아 음악 리스너들에 여러 차례 소개되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곡인만큼,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갖춘 츄가 새롭게 선보일 곡의 재해석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츄는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바쁜 와중에도 이번 ‘재해석’ 프로젝트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아이돌 활동을 하며 빠른 템포의 댄스곡을 주로 들려줬던 츄가 과연 룸바 장르의 곡을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선보일지에 관심이 치솟는다. 서정적인 여름 감성을 담아낸 원곡의 느낌을 츄만의 상큼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살려내 팬들에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재해석’을 기획, 제작하는 3Y코퍼레이션 측은 이번 곡 재해석 방향에 대해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는다면 누구나 노래 가사에서처럼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꿈에 대한 열정과 끈기가 강한 아티스트 츄가 이번 명곡 재해석을 통해 이 시대의 청춘들의 희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해석’은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이 재해석,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 콘텐츠다. 3Y코퍼레이션이 제작하고 소속 크리에이터인 진용진이 직접 MC로 참여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이야기까지 담아내면서 매회 평균 100만 조회수를 훌쩍 넘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최근 조현아, 정승환, 조유리 등이 ‘재해석’ 주인공으로 나섰으며 츄 외에도 여러 톱 뮤지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츄가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나설 ‘재해석’ 프로젝트는 2일(오늘) 진용진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3Y코퍼레이션, 츄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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