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비수기 영향,
배그 모바일 인도 서비스 재개로 인도 시장 공략 강화

크래프톤 CI
크래프톤 CI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9일 2023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2023년 상반기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누적 매출 9257억 원, 영업이익 4145억 원, 당기순이익 395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2분기는 매출 3871억 원, 영업이익 1315억 원, 당기순이익 128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축은 전년 동기 대비 8.6% 줄었고, 영업이익은 20.7% 감소했다.

상반기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PC/콘솔은 일반 매치 개선, 부활 시스템 추가, 클랜 시스템 출시, 아케이드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서비스의 발판을 다졌다. 

무료화 이후로도 월 2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 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새로운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신규 맵 출시 등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격월 단위로 개편된 로열패스 상품이 도입되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가 재개되며 인도 지역의 트래픽을 회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도 현지화 콘텐츠를 추가하고 대규모 이스포츠 이벤트 등을 통해 인도 시장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 8월 초 글로벌 시장에 선을 보인 ‘디펜스 더비’는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초기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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