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이 '힙하게' 떠오르는 브랜드와 콜라보 '상생 협력 도모'

배스킨라빈스-프릳츠 신제품 단체컷 (이미지=베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프릳츠 신제품 단체컷 (이미지=베스킨라빈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근 식품 업계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자신만의 감성을 나타내길 원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이색 브랜드와 경계를 뛰어넘는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식음료, 캐릭터 IP,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는 대표적인 ‘콜라보 맛집’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MZ세대사이에서 힙하게 떠오르는 국내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팬덤을 공략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 콜라보 맛집이라는 ‘닉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우선, 배스킨라빈스는 인기 있는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2030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트렌디한 브랜드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핫플레이스에서만 판매하는 색다른 디저트를 배스킨라빈스만의 노하우를 접목한 신제품으로 개발하는 한편 전국 약1700여개의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선보여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파트너사에게는 배스킨라빈스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도록 돕고,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각종프로모션, 광고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대중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배스킨라빈스의 상생 협력 사례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프릳츠(Fritz)’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트렌디한 제품과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노티드’와는 양사의 특색을 살린 8월 이달의 맛과 함께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노티드의 시그니처 스마일 캐릭터를 담은 문구세트부터 미니 파우치 등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높은 굿즈를 출시해 마니아층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이와 함께, 노티드의 대표 도넛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이달의 맛 ‘아이스 노티드 우유 생크림’을 선보이는 한편 엄정화를 모델로 한 여름 축제 콘셉트의 ‘페스티벌’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신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8월 MZ세대가 열광하는 ‘코리안 빈티지’ 감성과 고품질 원두로 커피 매니아 사이에서 핫한 ‘프릳츠’와 협업해‘까-페 브릳츠’ 원두를 개발했다. 협업기간 동안 배스킨라빈스의 모든 커피 메뉴에 ‘까-페 브릳츠’ 원두를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원두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프릳츠 대표 블렌딩 원두 ‘올드독’의 테이스팅 노트를 재해석한 ‘프릳츠 커피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디저트, 블라스트 등 선보여 전국 배스킨라빈스를 통해 프릳츠 원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배스킨라빈스 하이브(HIVE) 한남점에서 코리아 빈티지 감성을 담은 팝업 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9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의 견고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핫한 국내 브랜드와 협업해 파트너사의 대중화를 돕고, 배스킨라빈스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동반성장이 가능한 상생 협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MZ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릳츠’, ‘노티드’와 손잡고 선보인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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