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무근···적극 조치 예정"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 대표 유창수·고경모)이 인수설에 휘말리며 주가가 급락했다. 

1일 한 매체는 최근 두나무가 5000억원에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했지만, 금융당국의 제동에 막혀 무산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급락 반전했고, 전날보다 10.23% 떨어진 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대해 유진투자증권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사는 가상자산 업계와 업계 및 당국 관계자 등 발언을 인용했으나, 실제로 이런 검토는 있지 않았고, 양사 또한 사실무근임을 밝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사가 게재됐고, 게재 후 주가가 급락해 주주 및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정보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주주 및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회공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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