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재활용 협약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은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보생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의 일환으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광화문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내 폐핸드타월 수거체계를 마련하고, 유한킴벌리는 수거한 핸드타월과 천연펄프를 활용해 새로운 핸드타월을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핸드타월 재활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매년 약 27톤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환경정책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