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일철강 제공)
(사진=동일철강 제공)

[증권경제신문=김재현 기자] 동일철강(023790, 대표 장재헌)은 기존 발행했던 전환사채의 풋옵션 현실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일철강에 따르면 계열사인 대선조선의 경영지표 악화에 따른 동일철강의 적자 확대로 인해 기존 발행했던 전환사채의 풋옵션이 행사됐고, 9월 말 65억원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동일철강 관계자는 “현재 자산매각 등을 통해 상환자금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전환사채 풋옵션을 결제하기 위해 신규 회사채 발행 등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조선은 납기 지연 등 중형조선사의 위기 상황을 겪고 있으며, 자구 노력과 함께 대주주의 사재 출연 등 정상화를 위해 주거래 은행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