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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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공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이하 ‘한국공대BI’)는 입주기업인 ㈜어플라이드서멀이 중기부에서 주도하는 신산업 창업기업 육성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10대 초격차 분야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선정, 향후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올해는 270여 개의 기업을 선정해 본격 시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와 ‘딥테크 팁스’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어플라이드서멀은 이 중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트랙은 10대 초격차 분야 중 5개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에 해당하는 우수 스타트업을 일반공모 및 민간과 관계부처 추천제로 선발해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등을 지원한다.

‘딥테크 팁스’ 트랙은 초격차 10대 분야의 창업기업 중 기존 팁스 운영사로부터 3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을 선발해 향후 3년간 15억원의 기술개발자금 등을 지원한다.

㈜어플라이드서멀은(대표 진성우) 전기자동차의 10분이내 급속충전 및 주행거리 20%이상 증가를 위한 배터리 냉각용 알루미늄 액체 냉각판과, 시스템 반도체 및 전력용반도체등에 적용해 열전도가 2000W/(mk)이상으로 구리보다 5배이상의 열전도율을 가진 베이퍼챔버를 개발하는 기업.

현재 구리소재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해 기존제품에 비해 30%이상 가볍고, 저렴하며 세계최초로 알루미늄 브레이징 공법을 대체하는 저온열융착 접합방식의 탄소중립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어플라이드서멀 진성우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역대급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우리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정부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공대BI 김성태 센터장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과제들을 통해 센터 내 창업기업들이 사업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다양한 과제에 선정되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팎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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