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SK에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서 박진용 SK에코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담당임원(왼쪽)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에코엔지니어링)
서울 종로구 SK에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서 박진용 SK에코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담당임원(왼쪽)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에코엔지니어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 표준인 ' ISO 19650'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BIM은 건설 전 단계에 걸쳐 디지털화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ISO 19650은 건설 분야에서 BIM 기술 활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정보 및 기준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2018년 영국표준협회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내부 지침 및 프로세스, 임직원 인터뷰,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이 인증이 주어진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ISO 19650 인증 획득으로 BIM 수행역량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용 SK에코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담당임원은 "정부가 2030년까지 모든 공공공사에 의무적으로 BIM을 도입하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국제 검증을 완료한 SK에코엔지니어링이 국내 공공공사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며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강조하는 세계 시장에서도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