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울산시 1금고 수성···"신뢰 회복에 최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이 연간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는 울산시 1금고로 재선정된 데 대해 “지역민들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울산시는 전날인 25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금고를 운영할 은행으로 1금고에 경남은행, 2금고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을 선정했다. 

1금고는 울산시의 일반회계,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 약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이에 대해 경남은행은 “그동안의 진정성 있는 지역사랑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1금고 수성을 계기로 지역민들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