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줄 왼쪽에서 7번째) 포스코이앤씨 최종문 R&D센터 신성장미래기술연구소장, (첫줄 왼쪽에서 8번째) KAIST AI 대학원의 장동인 교수 (사진=포스코이앤씨)
(첫줄 왼쪽에서 7번째) 포스코이앤씨 최종문 R&D센터 신성장미래기술연구소장, (첫줄 왼쪽에서 8번째) KAIST AI 대학원의 장동인 교수 (사진=포스코이앤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AI(인공지능)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강남 자곡동 더샵갤러리 2.0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수도권 인근 20여개 대학교(원)에서 건설, 데이터분석을 전공하고 있는 80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했으며, 외부특강과 연구사례 발표 등을 통해 AI 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별 강연자로 초청된 장동인 카이스트 AI 대학원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환상으로 AI는 두 번의 겨울을 지내고 세 번째 관심기에 들어와 있다"고 말하며, "특히 AI와 머신 러닝으로 새로운 혁신이 건축, 엔지니어링 등 건설 산업 전반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 분야별 AI모델 개발 및 적용 사례' 발표세션에서는 공동주택 분양, 견적·구매, 계약문서 검토 등 다양한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또 각 연구원들은 △지역별 공동주택 분양성 예측 △건설자재 가격 예측 △공사 협력사 리스크 조기 탐지 △초거대 AI 기반 계약문서 검토 등 분야별로 추진 중인 과제들을 소개하며 연구개발 현장에서 AI기술을 접목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 경험담을 공유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AI포럼을 시작으로 청년·미래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AI 인재들을 육성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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