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가수 박기영이 베스트 앨범 '러브 유 모어(Love You more)'를 발매했다.

박기영은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25주년 베스트 앨범 '러브 유 모어'를 발매하고 리메이크 타이틀곡 '난 널 사랑해', 그리고 지금껏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의 명곡로 구성된 앨범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다시 한번 자극할 전망이다.

총 16곡으로 구성된 이번 베스트 앨범 '러브 유 모어'에는 첫 번째 트랙에 타이틀 곡이자 리메이크 곡인 '난 널 사랑해'가 자리잡았다. 가수 신효범의 히트곡을 박기영의 음색으로 재해석하여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사랑이 불러일으키는 기적과 환희를 노래한 '사랑이 닿으면'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꽃잎'이 수록되면서 사랑의 시작과 끝에 대한 스토리가 리스너들의 감수성을 강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그리고 에코 브릿지와 완벽한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안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명곡 '거짓말', 큰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 낸 '상처받지마', 소박하면서도 강한 여운을 남기는 '아네스의 노래'와 애절하면서도 매혹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Long Long Ago'이 이어서 베스트 앨범에 포함되었다.

또한 영화 '국가대표' OST로 등장하며 대중을 가슴 뛰게한 'Butterfly',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 '시작'과 그녀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마지막 사랑', 신나는 템포와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Blue Sky', 부드러운 멜로디 속 탄탄한 보컬이 돋보이는 '산책', 아침 산책길의 발걸음처럼 상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나비'와 이별의 아픔을 애절하게 담아낸 '그대 때문에'가 베스트 앨범 속 자리잡았으며, 마지막 트랙 '빛'으로 25년 간의 기록을 오롯이 담아내고 베스트 앨범을 완성시켰다.

박기영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타이틀곡인 모던 록 스타일의 곡 '기억하고 있니?'를 통해 데뷔했다. 크로스오버, R&B 솔, 일렉트로닉 등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남다른 능력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며 지난 8월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 '매직트로니카(Magictronica)' 일렉트로닉 앨범 발매에 이어 두 번째로 베스트 앨범 '러브 유 모어'를 발매하며 25주년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뮤지션 박기영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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