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배용주 품질환경 담당임원(사진 왼쪽)과 JOTUN 송해영 중방식영업부문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배용주 품질환경 담당임원(사진 왼쪽)과 JOTUN 송해영 중방식영업부문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우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글로벌 도료전문기업인 노르웨이 요턴(JOTUN)사와 '도장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장 분야는 습도, 기온 등 외부 환경에 따라 품질 유지가 매우 어려운 분야로 토목‧플랜트 분야에서는 도료 두께와 사양 등에 매우 정밀한 재료와 기술이 요구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도장기술 지원과 도장 교육 등에서 상호 지원하게 되며 플랜트, 원자력 및 토목 등 관련 현장 도장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우건설이 수행할 프로젝트의 도장 사양에 대한 기술적 협의 및 정보 교환, 품질 최적화된 도료 선정, 도장교육 제공 및 전문 검사원 파견이 추진된다. 또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리비아 및 신규 진출 예정인 중앙아시아의 열악한 외부환경에 견딜 수 있는 도장 시스템을 구축·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장 분야는 단순한 도료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시공물의 품질과 성능 유지를 위한 핵심 공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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