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나증권 본사에서 열린 하나자산운용 출범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제공)
30일 하나증권 본사에서 열린 하나자산운용 출범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하나자산운용(대표 김태우)이 출범식을 갖고 새출발을 알렸다.

30일 하나증권 본사에서 열린 하나자산운용 출범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그룹 임직원 200명이 참석했다.

하나자산운용 초대 대표로는 김태우 전 다올자산운용 부회장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해 자산운용의 명가 재건에 앞장설 것”이라며 “신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수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UBS AG가 보유하고 있던 하나UBS자산운용의 지분 51%에 대한 인수를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획득했고, 최근 주금 납입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하나자산운용은 하나증권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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