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에서 만나'라는 공통된 주제로 콜라보 진행

슈필렌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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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끌어안암 아트 페스티벌'과 'Place shu Festival'이 5700여 명 관객이 열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끌어안암 아트 페스티벌'과 'Place shu Festival'은 안암동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지역·대학 연계 축제로, 지난 10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고려대학교가 위치한 안암역 인근 참살이길 일대에서 진행됐다.

두 축제는 ‘안암에서 만나'라는 공통된 주제로 콜라보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두 개의 야외 스테이지에서는 쉼 없이 공연이 이루어져 참살이길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결과적으로 누적 방문객 5,700여 명을 기록했다. 

스테이지 A에서는 고려대 ELTG, 국민대 아우성, 한예종 HARTS, 동덕여대 최대웅TRIO, 서경대 YEONA, 연세대 BACKGROUND 등 6팀의 대학밴드와 연예인 '한요한' '쿤디판다' '유토' '라드뮤지엄'의 공연이 진행됐다.

스테이지 B에서는 송라이터 워크숍 참여자인 김진아, 김연욱, 엄기혁, 김가영, 홍세은과 한성대 흑인음악동아리 TRIAX, 서경대 댄스 동아리 SDR이 관객들에게 음악과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과 ㈜슈필렌이 주관하는 '끌어안암 아트 페스티벌'과, 슈필렌 그룹이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은 'Place shu Festival'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공연 및 콘텐츠로 문화와 예술의 불을 밝혀 성북구 관내 7개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로컬크리에이터 청년, 지역 예술가 등 청년들이 주도하는 안암동만의 문화를 위한 첫 스텝을 밟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참살이길에 방문해 안암에서 움트는 젊은 문화를 독려하고, "앞으로 성북구 안암동은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놀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격려하였다.

한편, 18년도부터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이 추진해온 '끌어안암'은 23년도의 축제 또한 성황리에 마무리하여 내년에도 안암동 지역민 뿐만 아니라, 성북구민 모두가 뜨겁게 기대하는 축제로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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