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증권 새 대표에 김중현·장원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화재와 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금융지주(138040, 회장 조정호)가 ‘지주 중심 경영체계 구축 방침’을 발표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일 해당 방침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와 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은 지주에서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김 부회장은 지주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을, 최 부회장은 지주 그룹운용부문장을 맡는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에는 김중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이, 메리츠증권에는 장원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1977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뒤 자동차보험팀장,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1967년생인 장 신임 대표는 삼성증권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 CRO, 메리츠금융지주 CRO, 메리츠증권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장 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22년 말부터 세일즈앤드트레이딩 부문장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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