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임종룡)가 상상인저축은행(대표 이인섭) 인수 추진을 중단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수 비용 등 조건이 맞지 않는 것으로 최종 판단하고 추진을 중단했다. 

일각에서는 인수 가격이 최대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우리금융 내부적으로 200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인 측도 우리금융 피인수 검토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지난 10월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주식처분명령을 이행하고자 우리금융에게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매각을 검토했으나 매각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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