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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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커먼컴퓨터가 자사 기술 갤러리인 언커먼 갤러리에서 세종 솔로이스츠, col:HAUS와 협업한 쇼니 가우디(Shoni Gaudi) 전을 개최했다.

커먼컴퓨터는 2018년부터 GPU와 인공지능 개발자, 크리에이터를 연결한 탈중앙화 된 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AI Network를 만들어 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한 col:HAUS와 뉴미디어 아티스트 장승효 작가는 그동안 커먼컴퓨터와 함께 다양한 창의적인 시도를 해 온 아트 플랫폼으로 PROMPT:SHOIN 전시 등을 통해 기술을 예술에 접목하는 시도를 해왔다. 

세종 솔로이스츠는 AI Network와 함께 NFT Classics Societ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과 블록체인, NFT 기술을 접목해 아티스트의 독점 NFT를 발행하는 등 음악과 기술을 연결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해왔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미술과 음악, 기술을 융합하며 저변을 보다 넓혀 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AI Network 인공지능을 활용해 재창조 된 버츄얼 아티스트 쇼니 가우디(Shoni Gaudi)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공개된다. 15일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 솔로이스츠의 젊은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 비올리스트 이해수의 미니 콘서트도 함께 열렸다.

특히 NFT를 통해 판매된 클래식 공연의 VIP 티켓은 SKT의 탑포트(TopPort)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눈길을 끈다. 주최 측은 VIP 티켓 구매자에게 19일 열린 세종 솔로이스츠 공연 티켓과 함께 연주자 싸인 프로그램북, 언커먼 갤러리 기념품, 스페셜 아트뮤직 NFT 등을 제공했다. 

커먼컴퓨터 관계자는 “이번 NFT 티켓 시도에서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 챗봇이 결합된 AINFT로 발전될 예정”이라면서 “Web3 기반의 AI가 사람과 같이 인식하고 사고하는, 디지털 내에서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증명하는 사회적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경험을 함께 누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전시는 11월 9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계속된다. 15일에 열린 특별 클래식 공연은 무료 일반 참관으로 진행됐으며, 전시는 언커먼 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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