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갤러리 루안앤코가 성수동에 약 80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확장·이전하고, 11월 25일 재개관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 첫 공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루안앤코는 2010년 '갤러리 이유(2U)' 설립을 시작으로, 2016년 논현점과 신사점 오픈 후 2022년 루안앤코로 상호를 변경했다. 경험과 공유를 중요시하는 MZ세대를 포함한 현대미술 작가 발굴을 통한 전속 작가제 운영과 다양한 연령대와의 적극 소통을 통해 하이퀄리티 아트 상품 및 색다른 방식의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는 갤러리다.

이번 25일 재개관 전시는 매년 개인전 및 아트 페어를 통해 그들만의 뚜렷한 개성이 담긴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고 있는 김현이, 방수연, 배민영, 서민정, 슈무, 임승섭, 최은정, 허온은 등 루안앤코 전속 아티스트 8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예술 관계자 및 다양한 연령층의 미술 애호가 100여명을 초청하고, 첫 출시를 앞둔 슈무 작가 콜라보 아트 스툴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 루안앤코의 관계자는 "그간 8명의 전속 작가와 함께 실험적이고 차별화된 기획전시를 선보여 왔으며, 앞으로도 유망한 작가 발굴에 포커스를 맞춰 그들이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며, 대중들에게 현대미술을 알리고 꾸준한 컬렉터 발굴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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