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이 홍콩 야시장에서 즉석에서 ‘디저트 맛집’을 개척한다.

28일(화) 밤 8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8회에서는 ‘찐’ 로컬 맛집을 발굴하지만, 처음 보는 디저트의 비주얼에 흠칫 놀라 함부로 숟가락질을 못하는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새로운 먹방 모습이 리얼하게 펼쳐진다.

홍콩 여행 3일 차 날 밤, 김준현-문세윤은 홍콩의 특별한 ‘탕 요리’로 저녁식사를 거하게 마친다. 그런데 문세윤은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디저트는 없어?”라고 요구해 ‘뚱형’ 김준현을 당황케 한다. 그럼에도 우선, 김준현은 자신의 플랜대로 문세윤을 데리고 ‘몽콕 야시장’에 입성해, 홍콩 야간 감성 투어를 시작한다. 여기서 김준현은 “이곳은 레이디스 마켓이라고 한다. 나도 (예전에) 아내랑 와봤던 곳”이라며 전날 ‘빅부다’에 이어 또 한번 추억을 꺼낸다. 그러다가 문득, 두 딸이 생각난 김준현은 ‘딸바보’의 선물 발굴 투어로 노선을 급변경해 훈훈함을 풍긴다.

한창 물건을 고르던 김준현은 “이제 구경 다했어. 뭐 좀 먹자~”라며 ‘디저트 파티’의 서막을 알린다. 문세윤도 ‘오케이’로 받으며 환상의 ‘먹듀엣’ 티키타카를 발동시킨다. 문세윤은 “줄 서있는 식당이 맛있는 곳일 테니 막무가내로 서 있을까?”라면서 뚱레이더를 풀가동 시킨다. 잠시 후, 한 식당을 포착한 문세윤은 식당 밖에 붙은 사진을 보더니 “어? (주)윤발이 형 또 만났네”라며 ‘아묻따’ 따거 맛집에 입성한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드디어 디저트 맛집에 발을 내디딘 두 사람은 “빙수랑 결이 비슷한 무언가를 파는 것 같다”고 추측한다. 그런데 이때, 김준현은 “벽에 ‘말’이라고 쓰여 있어. 말고기 파나?”라고 말해, 문세윤의 ‘긴장 버튼’을 누른다. 이윽고 두 사람은 이 식당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인 흑임자죽과 망고죽을 주문한다. 그중 흑임자죽의 비주얼에 깜짝 놀란 김준현-문세윤은 “(홍콩)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거 맞죠?”라고 재차 확인하며 ‘먹선수’ 답지 않게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문세윤은 진한 머드 느낌의 블랙 푸드의 등장에 “누워 봐. (머드) 팩 해줄게~”라며 너스레를 떨고, 김준현은 “먹을 수 있는 건가? 페인트 같다”고 맞장구친다.

과연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이 개척한 홍콩 현지 ‘디저트 맛집’이 성공을 거둘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홍콩&마카오 탐방’ 3일 차 밤 이야기는 28일(화)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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