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여성그룹 다비치 이해리가 공감 가득한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해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3라운드 '라이벌전' 심사를 펼쳤다.

이날 이해리는 참가자들의 무대에 과몰입하며 일명 '진실의 턱'을 오픈했다. 참가자들의 무대에 매번 감탄하며 진심 어린 리액션을 펼치고, 감탄을 부르는 심사평 어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또 음악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디테일한 심사평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보였다.

이해리는 70호 가수의 무대 후 "소름이 돋았다. 진짜 마디마디 넘어가는 마무리가 너무 깔끔하시고 디테일하다. 그걸 다 해내셨다"라며 "한 음도 그냥 가는 부분이 없지만 과하지 않았고, 발음도 훨씬 좋아지신 것 같다. 연습을 진짜 많이 하신 게 느껴졌고 너무 멋있었다"고 설명했다.

8호 무대 후에는 "처음 내뱉으셨을 때부터 소름이 돋았다. 오늘 감정 전달에 중점을 둔다고 하셨는데 제가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감정이)다 전해져서 너무 슬펐고, 앞으로 감정 전달을 1순위로 노래한다면 진짜 좋은 무대 많이 나올 것 같다"라고 감성이 듬뿍 담긴 심사평을 내놨다.

또 10호 무대에 대해서는 "10호님의 가장 멋진 매력이 자연스러움 같다. 오늘도 그게 너무 잘 묻어났다"라며 긍정평을 더했다.

한편 이해리가 속한 그룹 다비치는 최근 신곡 '지극히 사적인 얘기'를 발매했다. 또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23 DAVICHI CONCERT 'Starry Starry''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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