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모건스탠리PE 아시아(대표 정회훈, 이하 MSPE)가 전주페이퍼와 전주원파워를 태림페이퍼에 매각했다.

MSPE는 최근 태림페이퍼와 전주페이퍼·원파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각가는 6500억원 수준이다.

전주페이퍼는 지난 1965년 설립된 국내 최대 신문용지 제조사다. MSPE는 지난 2010년부터 전주페이퍼에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전시켜 2017년 열병합발전시설 2호기의 상업 발전을 개시했으며, 이후 2019년에는 전주원파워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 바 있다. 

골판지 원지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태림페이퍼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골판지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신문용지, 출판용지 등 다양한 지종의 원지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