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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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세무통은 개인사업자가 예상 부가가치세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 부가가치세 계산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1월 모든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인데, 대부분 개인사업자들은 예상 부가가치세 세액을 전혀 예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가, 신고기한 및 납부기한 (1월 25일)이 다가왔을때 납부할 세금이 예상과 다른 경우 무척 당황한다고 한다.

또한, 평소에도 매월 매출, 매입 실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없다 보니, 적절한 시점에 사업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세무통은 개인사업자 사장님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카카오톡 간편인증만으로 예상 부가가치세 금액과 함께 거래처별 매출, 매입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동 부가가치세 계산기를 출시한다고 (주)세무통 관계자가 밝혔다.

기존의 타 플랫폼의 경우, 잘 기억나지도 않는 매출, 매입 금액을 입력하면 단순히 덧셈, 뺄셈 형태로 계산되는 단순 계산기임에 반해, 세무통이 출시한 부가가치세 계산기의 경우 카카오톡 간편인증만 사업장 정보 및 거래정보를 홈택스로부터 자동으로 수집해 부가가치세 예상금액 및 재무실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고객들은 예상 부가가치세를 확인한 후에는 단 한번의 버튼으로 여러 전문 세무사의 견적서들을 카카오톡으로 자동으로 받아보고,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세무사들이 실제 업무 대비 과다한 수수료를 청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세무통 관계자는 홈택스 정보를 바탕으로 기장대리가 필요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홈택스를 통한 직접신고 또는 1회성 신고로 안내함으로써 이러한 세무시장의 문제점이 조금이라도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무통 김인수 대표는 "세무통은 다른 단순한 세무 플랫폼과 달리,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사업목표이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예상세금, 3.3% 프리랜서를 위한 환급 금액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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