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Krazy Super Concert’)가 오는 2월 10일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2만 5천석 규모의 초대형 공연인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에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제로베이스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앞서 발표된 태양-라우브-에스파와 더불어 초특급 라인업으로 무대를 펼쳐갈 예정.

(여자)아이들은 지난 해 첫 번째 미국 EP 앨범 ‘HEAT’를 발매했으며, ‘HEAT’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25위를 기록,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모든 싱글을 합산해 30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지난 6월에 발표한 미니 6집 ‘I feel’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 차트에서 1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아티스트 100’(Artist 100),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인디펜던트 앨범’(Independent Album) 등에서 정상에 올라,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빌보드가 주목하는 그룹, 더보이즈는 새 앨범 ‘판타지’(PHANTASY) Pt.2 식스 센스’(Sixth Sense)와 신곡 ‘와치 잇’(WATCH IT)을 선보이며 맹활약 중이다. 2017년, 타이틀곡 ‘소년(Boy)’으로 데뷔한 동시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더보이즈는 발표하는 음원마다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 순위 최상위에 오르며 여러 차례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특히 2020년 오디션 프로그램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를 통해서도 스타파워와 음악적 능력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정규 2집은 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초동) 6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2021년 ‘스릴링’(THRILL-ING)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2023년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184개 국가 및 지역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탄생한 만큼, 데뷔와 함께 각종 K-POP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으로 이루어진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와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이들은 데뷔 반년 만에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7관왕을 포함 총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출연 소식에 전 세계의 팬들은 “드디어 레전드가 온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최고의 소식이다”, “‘K-POP의 KING이 모였다”, “나는 이미 그곳으로 달려가고 있다” 등 높은 기대감으로 들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EDM 기반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을 확대해 가고 있는 미국의 ‘원펄스그룹(One Pulse Group)’이 주최하며, 미국 ‘네덜랜더(Nederlander)’와 국내 콘텐츠&공연 제작사 ‘태그미디어(TAGmedia)’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콘서트의 총 제작을 맡은 ‘태그미디어’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채널A ‘도시어부’, WAVVE ‘피의 게임’ 등을 제작했으며, ‘쿠팡플레이시리즈 K-POP공연’, ‘LG아이돌플러스 마이콘(MICON)시리즈’, ‘일본 KDDI-매지컬 스토리’ 등 국내외 공연을 성공리에 이끈 바 있다.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는 미국 현지 시간 2024년 2월 10일 BMO 스타디움 공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월 10일 오전 10시(PST)부터 Ticketmaste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 제공=크레이지 슈퍼 콘서트, 태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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