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통일 및 비교공시 강화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가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체계를 보다 합리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과 금투협은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이 시장금리 변동 추세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관련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온 바 있다.

TF 논의 결과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를 증권사 조달금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CD금리로 통일시키고, CD금리가 일정 폭 이상 변동할 때마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 변경 심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투자자가 부담할 상세 이자비용 안내 등 이자율 공시의 조건검색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투협은 “오는 2월 중 모범규준을 사전 예고하고, 3월 중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신용융자 이자율 비교공시 강화는 금투협 공시화면 개발을 거쳐 3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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