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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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블루랩스(대표 정상호)는 2일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재육성기금 기탁에 이어 두 번째 기부 행렬이다. 기탁금은 창업 유공 시상금 및 매출 자금을 통해 마련됐다.

통영시 광도면 소재의 ㈜블루랩스는 지역의 오랜 주요 현안인 굴 껍데기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한 결과 정수 필터 ‘오이스터 퓨리’와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리네’를 성공적으로 제품화했다.

특히 ㈜블루랩스를 운영하는 정상호 대표는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으로 운영되는 대표적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 프로그램인 브릿지 투 더 월드(Bridge To The World)에 학창 시절 참가한 이력이 있다.

정상호 대표는 “12년 전, 작은 도시 통영에서 세상에 대한 크고 넓은 시야를 브릿지 투 더 월드 프로그램을 통해 점차 얻게 되었다. 당시 언젠가 사회인이 된다면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그 어떠한 일이라도 실행하여 다시 환원하겠다는 막연한 소망을 가졌다.

스타트업을 통해 어릴 적 소망을 실현할 수 있어 뿌듯하다. 본연의 사업 성장 고도화를 이루면서 지속적 기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랩스는 최근 SK에코플랜트 개방형 혁신 기술 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에 선정돼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혁신기술로 인정받았으며,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굴 껍데기를 중심으로 한 해양 폐자원 활용 공동연구 체계를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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