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 73곳에 물품대금 앞당겨 지급
지난 10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 약 2천억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 르노코리아 제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이하 르노코리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30억원을 2월 8일에 조기 지급한다. 

르노코리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한 전체 대금 규모는 약 2천억원에 이른다.

올 설 명절에는 총 7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7일 앞서 물품대금 지급이 결정되었다.

르노코리아 홍영진 구매본부장은 “수출 물류비 상승 기조에 최근 물류 지연까지 더해져 르노코리아와 협력사들이 수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설 명절을 맞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하반기 신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하면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르노코리아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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