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중 유일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현대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리더십 A는 지난해 국내외 평가 대상 중 1.5%인 300여개 기업에만 수여된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는 현대건설만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사 차원의 환경 및 에너지 관리를 전담하는 안전사업지원실 산하에 환경관리팀을 운영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 검증 범위 확대 △생물다양성 및 법정보호종 사내표준 제정 △온실가스 집계 체계 고도화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가이드라인 제정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현대건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경영 노력과 기후변화대응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며 저탄소 건설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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