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롯데손해보험(000400, 대표 이은호)이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지난 2023년 영업이익 3973억원, 당기순이익 3024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지난 2022년 영업손실 761억원, 당기순손실 628억원을 낸 데서 큰 폭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통한 지속적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와 보험계약의 질적 개선, 투자자산에 대한 리밸런싱 등 체질 개선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롯데손보의 매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현재 롯데손보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지분율 77%)는 매각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하고 롯데손보 매각 작업을 추진 중이다. 매각 예상가는 2조원대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날인 13일에는 JP모건이 원매자들과 1대1 미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롯데손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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