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울산 신정동 '문수로 휴티스'는 지난 2일 약 50여 명이 참석한 부동산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수소트램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소트램 실증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비 총 426억원이 투입된다. 수소트램을 제작한 현대로템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연말까지 태화강역부터 울산항역까지 4.6㎞ 구간에서 수소트램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울산 수소트램은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해 배터리 방식인 일반 트램보다 운행 거리가 월등히 길다. 수소트램이 본격 운행되면 배차 간격은 10분, 이동 시간은 출발지인 남구 태화강역에서 종점인 신복로터리까지(10.99㎞) 27분 30초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앞 수소트랩 정거장이 조성된다고 알려진 문수로 휴티스는 지주 간담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주 계약 100건 이상을 체결한 상태다.

문수로 휴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건립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총 820세대(예정) 규모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84㎡ A·B타입으로 공급된다.

금강종합건설이 시공 예정으로 내부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을 탑재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자금대리사무 신탁사는 신영부동산신탁으로 확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임대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라 금리가 높은 현재 시장 분위기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민감임대주택은 10년 동안 거주한 다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유리하며 10년 내 약정 기간 이후 2년 갱신 계약 시마다 퇴거 가능하며 거주 기간 동안 임차인 자격으로 세금 면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은 울산 남구 번영로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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