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유세윤-송진우가 “스위스 여행 당시 현지 일간지에 대문짝만한 기사가 났다”라며, 강제로 ‘스위스 진출’을 하게 된 사연을 전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3월 1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3회에서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뮤지션 부부’ 최유진X알렉스의 ‘브로드웨이 라이프’, 이탈리아 선넘팸 권성덕X줄리아가 ‘오징어게임’ 코스튬과 한복을 입은 채 비아레조 카니발에 참여하는 현장, 네팔 카트만두에 거주 중인 김나희X아시스 부부가 ‘네팔 파라다이스’ 포카라로 향해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중 20년 차 드러머-재즈 피아니스트 부부로 뉴욕 퀸즈에 거주 중인 최유진X알렉스는 함께 지하철을 타고 남편 알렉스의 직장인 브로드웨이로 향한다. 특히 부부는 타임스 스퀘어의 초대형 전광판을 바라보다,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들을 비롯해 걸그룹 ‘있지’의 영상이 송출되자 “가슴이 괜히 뿌듯하다”라며 애국심을 드러낸다.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각종 브랜드들을 지켜보던 중, MC 송진우는 “나와 유세윤도 스위스 현지 일간지에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실린 적이 있다”며 자랑스러운 과거를 소환한다. 송진우는 “유세윤과 함께 여행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스위스를 방문했는데, 어쩌다 보니 일간지 한 면을 다 장식할 정도로 기사가 크게 났다”고 떠올린다. 이에 유세윤은 “호텔 내부에도 우리의 사진이 곳곳에 붙어있을 정도”였다며,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두 명이 재밌게 여행하고 갔다는 기사가 났는데, 송진우는 코미디언이 아닌데…”라고 부연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두 사람의 놀라운 에피소드에 이탈리아 출신 게스트 파올로는 “이정재가 ‘오징어게임’을 통해 피렌체에서 ‘명예 시민증’을 받을 정도로 위상이 높다”고 호응하는데, 송진우는 “(이정재도) 일간지 1면엔 안 났잖아”라고 받아쳐 남다른 자부심을 내뿜는다.

그런가 하면 ‘뉴욕 선넘팸’ 최유진은 그동안 친구들에게 닭갈비-막국수-짜장면-만두-갈비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대접해온 것은 물론, 각종 ‘김치’까지 담가 먹는 ‘한식 고수’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최유진은 알렉스의 밴드 동료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고추장 담그기’에 도전한다. “한국에서도 고추장은 안 담가 먹는데”라는 출연진들의 반응 속, 이들은 마늘을 직접 까고 찧어가며 ‘마늘 고추장’ 담그기에 열중하는데, 과연 이들이 담근 고추장 맛이 어떠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3회는 3월 1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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