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 대 1 경쟁률···전년 대비 3배 넘어

쌍용건설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쌍용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쌍용건설 신입사원 채용에 약 3000명의 지원자가 지원해 채용 열기를 보이고 있다.

쌍용건설(대표 김인수)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2주간 총 3000여 명이 지원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인적성 검사, 2차 본부장 면접, 3차 경영진 면접의 입사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으로,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서우석 HR팀 부장은 "이번 접수 결과는 최근 5년내 최대 인원 지원으로, 작년 대비 3배가 넘는 지원자를 받았다"며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입어 졸업 인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 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해왔다. 쌍용건설은 2022년 말 글로벌세아가 최대주주가 됐으며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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