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 주가가 전날 15% 넘게 급락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의 효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면서, 미국 승인 허가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지난 21일 전 거래일 대비 15.54% 하락한 23만6500원에 장이 마감됐다. 이는 한미약품이 기록했던 역대 하락폭 중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이는 전날 FDA가 종양약물자문위원회(ODAC) 회의에 앞서 공개한 브리핑 문서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29.4%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11억원으로 18.8%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248억원으로 6.9% 성장했다.한미약품은 한미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 등이 이번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은 전년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임상 결과가 추가 공개됐다. 포지오티닙의 ZENITH20 임상 중 ‘치료 전력이 없는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4’ 임상에서 1차 평가 변수(primary endpoint)를 충족했다는 내용이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7일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주최로 열린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Targeted Anticancer Therap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2061억원과 영업이익 1274억원, 순이익 811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60.1%, 순이익은 368.9% 증가한 호실적이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고성장 ▲작년 11월 앱토즈사와 체결한 신규 기술수출 계약 등에 힘입어 이같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온라인으로 열린 제 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재 개발중인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신규 R&D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현재 항암분야 13개, 대사성질환 및 심혈관∙신장계(CVRM) 질환 8개, 희귀질환 5개, 기타 영역 4개 등 30여개에 이르는 혁신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임직원의 25% 이상인 600여명의 R&D 인력이 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신약개발 부문 총괄 책임자인 권세창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파트너사 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미국 협력사 스펙트럼에 24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으로부터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항암신약 후보물질 ‘포지오티닙’를 기술이전해 개발하고 있다.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2종의 항암신약에 대한 확장된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파트너사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1주당 1.6달러로 240억원 규모의 스펙트럼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식 취득에 따라 한미약품의 스펙트럼 지분율은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 우종수·권세창)의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FDA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을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정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스펙트럼은 올해 말 포지오티닙의 신약 시판허가신청(NDA)을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패스트트랙은 중요한 신약을 조기에 환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절차 중 하나로, FDA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약물의 허가를 위한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우선순위 검토를 통해 시판허가신청 리뷰 기간이 10개월에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 우종수·권세창)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한미가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美 FDA 허가신청을 내년(2021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스펙트럼은 22일(현지시각) FDA가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코호트2 임상 결과에 기반한 사전 미팅에서 신약시판허가(NDA) 제출에 동의해, 내년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코호트2는 90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1일 1회(QD) 용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 우종수, 권세창)은 지난 27일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ZENITH20)의 두 번째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펙트럼은 NDA(신약허가신청) 계획 논의를 위한 FDA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포지오티닙은 현재 Exon20 변이 폐암 및 유방암 등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코호트2 연구는 치료 이력이 있는 HER2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 9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기술수출 실적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8일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 국내 바이오 업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기술수출계약 26건을 체결했으며 규모가 공개된 계약 20건의 총 규모는 9조288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상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포함하면 10조원을 넘겼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세계적 제약기업인 스펙트럼, 일라이릴리, 베링거잉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총 8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3월에는 면역질환 치료제 'HM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