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5G 단독모드(S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5G SA서비스를 삼성 갤럭시 S20, S20+, S20울트라 3종 단말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제조사와 협력해 적용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SA는 5G망만 단독으로 사용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비단독모드(NSA)에 비해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할 수 있으며 사용 기기의 전력소모를 줄여 오랜기간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5G SA 상용화가 5G 스마트폰 이용자 뿐 아니라 다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이 5G 차세대 규격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며 글로벌 5G 진화를 위한 기술 개발 선점에 나선다.SKT는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영국의 BT 등 글로벌 통신기업과 함께 운영 중인 ‘NGMN 얼라이언스’를 통해 5G 차세대 규격인 '5G 옵션(Option) 4'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NGMN 얼라이언스는 2006년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이 조직한 표준화 단체로, 모바일 네트워크 표준 가이드를 만들어 장비 개발사에 제공하고 있다.‘5G 옵션 4’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해외 인터넷 속도 측정 기관에서 국내 통신사들의 5G 품질 서비스 결과를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실시한 첫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치와 너무나 큰 격차를 보여 통신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평가 방식 및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우려되고 있다. 지난 2일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트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는 아이폰12의 5G 속도를 측정하고 서울이 다운로드·업로드 평균 속도에서 전 세계 주요 15개 도시 중 가장 빠르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우클라는 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가 상용망에서 5G 단독모드(SA)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이동통신 3사의 5G는 3.5GHz 주파수 대역에서 비단독모드(NSA) 방식으로 서비스 중이다. SA 방식은 주파수 신호와 데이터 전송을 모두 5G망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NSA 방식에 비해 지연시간 감소, 배터리 소모량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KT는 5G S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용망에서 시험환경을 준비하고, 네트워크 기능시험과 고객(B2C) 서비스 품질검증을 진행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상용화된지 1년7개월만에 10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이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4G·LTE)이 10개월만에 1000만 가입자를 달성한 것과 대비 2배 오래 걸린 기록이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5G 가입자는 1093만2363명이다. 전월 대비 94만8385명 증가한 수치로, 5G 상용화 이후 월 기준 최대 증가폭이다.국내 5G 가입자의 가파른 증가는 지난해 10월 말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국내 출시되면서 기존 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상용화 20개월 만에 1000만명이 됐지만, 비싼 요금제 대비 통신 품질에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통3사의 공식적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통3사의 영업이익 대비 설비투자비(CAPEX)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집이나 사무실, 지하철 등을 포함하는 옥내와 지하터미널의 5G 기지국 구축수는 지난 7월 기준 6938국으로 전체 기지국의 5%에 불과했다. 이통3사는 마케팅비와 설비투자비를 비슷한 규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세계 최초로 어플리케이션·서비스 별 네트워크 슬라이스 적용 기술을 개발해 5G 상용망에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은 5G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운영하는 5G 핵심 기술로, 일반 인터넷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특수 목적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SKT는 지난 1월 상용망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이후 추가 개발을 통해 단말 내 어플리케이션·서비스 별로 최적의 슬라이스 네트워크 할당 기술을 적용한 것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가 국내 최초로 5G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핵심망(코어망) 기술 개발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인 만큼 5G SA 상용서비스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현재 국내에서 5G는 NSA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NSA는 제어 부분은 LTE망, 데이터 부문은 5G망으로 분리 서비스하는 반면 SA는 제어와 데이터 모두 5G망으로 처리한다. SA는 LTE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NSA 방식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23일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Technologies for Today & Tomorrow'를 주제로,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6개 주제 발표 및 1개 패널 토의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기조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5G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5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하현회)는 5G 단독모드(SA)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 기지국 및 코어 장비에 이어 유선망 구간에서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상용화된 스마트폰 위주의 5G 비단독모드(NSA)와 달리 SA 환경에서는 기업용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및 저지연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지국이나 코어 장비 외에도 유선망구간에서 실시간으로 5G망을 측정, 분석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하현회)는 국내 최초로 5G 단독모드(SA) 기반의 음성통화 서비스 방식인 EPS FB(Evolved Packet System Fallback)외에 Vo5G(Voice over 5G) 기술을 상용망에서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연 성공은 5월 상용망서 5G 단독모드 기반의 데이터 송수신 테스트를 성공한 데 이어, 5G 단독모드 기반 단말의 출시에 대비하여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를 갖는다.현재 국내 가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