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과 함께 호주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SS)을 수주했다. 15일 두산중공업∙두산그리드텍 컨소시엄은 발주처인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 네오엔으로부터 호주 ‘Capital ESS’ 프로젝트 착수지시서(NTP)를 받았다고 밝혔다.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호주 수도 캔버라가 있는 수도특별자치구의 제라봄베라 지역에 EPC 방식으로 2023년 3월까지 ESS를 설치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준공 후에는 20년 간 유지∙보수(O&M)도 수행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정연인)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는 민간발전사 뷔나에너지(Vena Energy)로부터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주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SS)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의 ESS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다.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IPP)로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11기가와트 이상의 재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호주 석탄사업에 투자한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이 현지 시민사회 반발에 부딪혀 추가 투자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한국의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은 호주 퀸즐랜드의 석탄터미널에 “추가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서한을 호주 환경단체 마켓 포시즈(Market Forces) 측에 보냈다.앞서 삼성증권은 아다니 애봇 포인트 석탄 터미널(AAPT)에 투자했다. AAPT는 인도의 아다니그룹이 호주 퀸즈랜드에서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카마이클 석탄 광산에서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세계 각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백신 개발에 나선 가운데, 백신 개발완료까지는 적어도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공공-민간 공동기구인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은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호주 퀸즈랜드대학, 나스닥 상장 민간 의료기업들과 각각 파트너십을 맺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갔다.호주 퀸즈랜드 대학도 '분자 자물쇠'라고 명명된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에 항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