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전자(005930, 대표 한종희·경계현)는 최신 LPDDR5X D램으로 업계 최고 동작 속도 8.5Gbps를 구현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퀄컴 최신 플랫폼에서 EUV(극자외선)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기반 LPDDR5X D램 8GB 패키지의 동작 속도를 검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퀄컴과 협력해 7.5Gbps를 검증한 지 5개월만에 8.5Gbps를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LPDDR5X D램의 채용 범위를 모바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처로 넓혀갈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미국의 마이크론 등 D램 제조업체들이 미국 현지에서 D램가격 담합 혐의로 집단 피소됐다.5일(현지시각) 로스트리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의 로펌 ‘하겐스 버먼’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D램 가격 담합’ 혐의 등으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송장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SK하이닉스는 세계 시장의 100% 점유율을 이용해 가격을 두 배 이상 인상시키고 엄청난 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100'을 출시했다.삼성전자는 12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엑시노스 2100'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시스템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 인사말에 이어 제품 소개, 모바일AP 기술 혁신과 시장 선도 비전 발표로 진행됐다.5나노 EUV 공정으로 생산되는 '엑시노스 2100'은 최신 모바일AP 설계 기술이 적용돼 CPU, GPU 성능이 각각 30%, 40% 이상 향상됐으며, 온디바이스 AI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IT 기업 화웨이에 오는 15일부터 메모리(D램 등)는 물론 5G, 모바일AP 등 시스템 반도체까지의 공급을 사실상 중단한다. 화웨이는 삼성전자 5대 매출처일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핵심 고객사로 업계에 파장에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화웨이 제재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달 17일 이전에 생산됐거나 생산 중이었던 반도체에 한해 오는 14일까지만 화웨이에 공급할 수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0나노 로직 공정 양산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모바일AP에서 업계 최초로 14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체 시스템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먼저 10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했다.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10나노 1세대 공정은 기존 14나노 1세대 대비 성능은 27% 개선하고 소비전력은 40%를 절감했으며 웨이퍼당 칩 생산량은 약 30%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10나노 1세대(10LPE) 공정 양산을 시작으로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10LPP) 공정을 2017년 양산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