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카드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기 만료를 앞둔 CEO(최고경영자)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카드사 CEO는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와 최원석 BC카드 대표다. 업계에서는 업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연임을 통해 안정을 택할 것이란 관측과 분위기 반전을 위한 교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실적 면에서 보면 두 카드사 모두 좋지 않다. 지난 상반기 기준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은 1941억원으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KB국민카드, 한국평가데이터와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사는 ▲LG유플러스의 통신정보 ▲KB국민카드의 카드매출정보 ▲한국평가데이터의 신용정보 등을 결합하고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개발 역량을 집약해 기존 신용평가모형과 차별된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AI/Data Product담당(상무)는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는 많은 금융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개인사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용정보기업 KCB(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 황종섭)가 지난 2012~2013년 고객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카드사와 은행에 584억원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부장판사 김성원)는 최근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와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각각 KCB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KCB는 국민카드에 404억원, 농협은행에 18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앞서 국민카드와 농협은행은 KCB와 카드사고분석시스템 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모바일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의 대규모 환불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가 함께 거론되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앞서 KB국민카드와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출시 협약을 맺은 머지포인트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카드 발행을 서두르겠단 입장을 밝히면서다. 머지포인트는 머지플러스가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매하면 전국 2만개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제한 20% 할인’을 내걸며 지난 2019년 1월 서비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유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정보 기반 ‘유동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상권 분석에 핵심적인 데이터를 융합해 고도화 하는 것이 핵심으로 3사는 융합된 데이터를 통해 서울시 등 공공기관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규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했던 카드사 모집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삼성·신한·현대·KB국민카드 등 4개 카드사 모집인들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 모집인의 △소속 신용카드업자 외의 자를 위한 회원 모집 △길거리 모집 △신용카드 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모집 등을 금지하고 있다.가장 많은 인원이 제재를 받은 곳은 삼성카드로 39명의 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카드업계 2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카드(029780, 대표 김대환)가 2위 자리는 물론 3위 자리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대주주인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금융감독원 중징계 제재로 신사업 진출이 막힌 탓이다. 당장 2021년 2월 시행 예정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는 등 경영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 3일 삼성생명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주주와의 거래제한 및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 등으로 ‘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과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 롯데카드(대표 조좌진)가 과거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법정 최고액인 10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농협은행·국민카드·롯데카드의 상고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 등은 지난 2012~2013년 신용카드 부정사용예방시스템(FDS) 개발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이 고객정보를 마음대로 빼가도록 업무 관리를 소홀히 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가 신용카드 점유율 2위에 올라섰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카드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가 삼성카드(대표 김대환),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와 벌이던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 모습이다.3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7개 전업카드사(KB·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의 개인·법인 신용카드 신용판매액(일시불+할부)은 133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한카드는 21.97%(29조3347억원)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KB국민카드 대전지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점이 폐쇄됐다.27일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대전지점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대전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임시 폐쇄 기간 중 감염 예방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과 기타 필요한 조치가 진행된다. 또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 후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 판정 여부 등에 따라 지점 임시 폐쇄 기간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계열사 7곳의 대표들이 전원 유임됐다. KB금융은 2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손해보험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 후보로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재선정된 대표이사는 KB손해보험 양종희, KB국민카드 이동철, KB자산운용 조재민·이현승, KB생명보험 허정수, KB저축은행 신홍섭, KB인베스트먼트 김종필, KB신용정보 김해경 등이다.대추위는 “국내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 초저금리 시대 도래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공고화해 가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