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실적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 여파로 급감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해당 리스크를 반영하고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0분 KB금융(10556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8% 급등한 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은 전날인 25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콩 ELS 관련 고객 배상비용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양종희 회장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무식에서는 지난 2023년 KB금융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에게 ‘올해의 KB스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시장에서 진정한 강자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드는 방법, 즉 ‘경쟁과 생존’ 이 아닌 ‘상생과 공존’으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서 취임사에서 언급했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뒤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 부회장, 허인 KB금융 부회장 3명으로 후보자를 추렸다. 회추위는 오는 9월 8일 이들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김경호 회추위원장은 “KB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최적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에 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 6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내부 후보는 KB금융 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과 박정림 KB증권 대표(KB금융 총괄부문장) 4인이며, 외부 후보의 경우 본인 요청에 따라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회추위는 오는 29일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뒤, 9월 8일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회추위 관계자는 “내·외부 후보자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그룹 회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4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물러난다.7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2014년 11월 회장으로 취임한 윤 회장은 2017년과 2020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만으로 9년째 KB금융을 이끌고 있다. 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까지다.윤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의 바톤을 넘길 때가 됐다”며 “KB금융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을 후보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윤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4년 11월 회장직에 올라 3연임에 성공한 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 만료된다. 윤 회장 임기 만료 2달 전인 9월 중순쯤에는 최종 후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윤 회장의 4연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지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은 15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증권·손해보험 등 8개 계열사의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중 KB데이타시스템을 뺀 7개사의 현 대표가 다시 추천됐다. 이들의 추가 임기는 1년이다.재추천된 대표는 △KB증권 박정림·김성현 △KB손해보험 김기환 △KB자산운용 이현승 △KB부동산신탁 서남종 △KB캐피탈 황수남 △KB인베스트먼트 김종필 △KB신용정보 조순옥 등이다. KB데이타시스템 대표 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가 나란히 연임에 성공했다.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증권의 경우 기존 두 대표를 후보로 재추천했다. 추가 임기는 1년이다.한편 대추위는 7개 계열사 중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에 대해 신임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 KB국민카드 신임 대표로는 이창권 KB금융지주 CSO, KB생명보험은 이환주 KB금융지주 CFO, KB저축은행은 허상철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를 각각 추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KB국민은행장에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이 내정됐다. 허인 현 행장은 12월 임기 만료 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KB금융지주는 1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현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대추위는 “이 후보자는 은행 영업그룹대표(이사부행장), 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전무), 지주 CFO(상무) 등 그룹 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으로 고객과 시장, 영업현장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연말을 앞두고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중 대표 임기 만료를 앞둔 곳은 KB생명보험(대표 허정수),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 동양생명(082640, 대표 뤄젠룽) 등이다. 자세히 보면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가 2021년 12월,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와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가 각각 2022년 3월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중 연임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은 윤열현 대표다. 교보생명이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니티컨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에 대한 종합검사에 나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상시보다 종합검사 일정을 길게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KB금융에 대한 금감원 종합검사는 지난 2019년 6월 이후 2년 만이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에서 KB금융의 지배구조를 비롯해 경영실태를 전방위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증권의 박정림·김성현 각자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앞서 박 대표는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중징계를 받았으나, 제재 절차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점이 이번 연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10개 계열사 대표 가운데 7명은 연임하고 3명은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의 경우 기존 박정림·김성현 대표가 재선정됐다. 이들의 연임 임기는 1년이다.당초 금융권에서는 라임사태 관련 제재가 이번 인사에 변수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현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에 대한 심층평가를 진행한 결과 윤 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회추위는 지난 8월 28일 윤 회장을 포함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4명을 숏리스트로 확정한 바 있다.윤 회장은 오는 25일 이사회 추천을 받고 11월 주주총회를 거쳐 새로운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3년 11월까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차기 회장이 16일 오후 결정된다. KB금융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에 대한 심층평가 인터뷰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앞서 회추위는 지난 8월 28일 윤종규 현 회장을 포함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4명을 숏리스트로 확정한 바 있다. 김 전 부회장이 외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증권(대표 김성현·박정림)의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결과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보호 조치를 소홀히 하는 등 14가지의 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KB증권은 과태료 38억1680만원, 기관주의 조치 등 기관제재를 받았다. 임원 3명은 주의 조치, 직원 1명은 과태료 1050만원 등의 제재를 받았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9년 6월 KB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4년 만에 부활한 종합검사의 첫 증권사 타깃이었다.종합검사 결과 KB증권은 다수의 법을 위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가 윤종규 회장의 임기 만료를 두 달여 앞두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는 28일 회의를 열고 총 4명의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6일에는 이들 4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지난 4월 그룹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부 후보자 5명과 외부 기관의 추천을 받은 외부 후보자 5명 등 총 10명을 선정한 상태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KB증권(대표 김성현·박정림)에 대해 투자 피해자들의 고소 및 검찰 압수수색 등이 진행된 상황에서 KB증권 직원들이 사태 해결 촉구에 나선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증권지부는 오는 30일 오후 6시 KB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사모펀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지난 2019년 말 기준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총 판매 규모는 1조6679억원(자펀드 173개 기준)으로 나타났다. KB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최근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가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를 확정 지은 가운데, 해당 M&A(인수합병) 건을 두고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윤종규 회장의 3연임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협)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무리한 푸르덴셜생명 인수는 윤 회장 3연임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라고 주장했다. KB노협은 “생명보험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22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명보험 산업에 대한 전망이 어느 때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가 보험업계 ‘알짜 매물’로 꼽히는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다. KB금융 이사회는 10일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 및 자회사 편입승인 안건’을 결의하고, 푸르덴셜생명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방식은 락-박스(Locked-box) 구조로 2019년 12월 31일 기준 기초 매매대금(2조2650억원)과 거래종결일까지 합의된 지분가치 상승에 해당하는 이자(750억원)을 합산해 지급하게 된다. 해당 매매대금은 거래종결일까지의 사외유출금액(leakag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가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푸르덴셜생명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KB금융을 푸르덴셜생명 인수자로 발표할 예정이다.매각 대상은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가 보유한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다. 인수가는 약 2조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019년 말 기준 자산 21조794억원인 중견 규모의 생명보험사다. 2019년 당기순이익은 140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