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계약을 유치하기 위해 보험료를 대납해 준 설계사들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 한화손해보험(000370, 대표 나채범) 설계사에 각각 ‘업무정지’ 조치를,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 설계사에 ‘등록취소’ 조치를 내리는 제재안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이들 설계사는 모두 ‘특별이익의 제공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메리츠화재 소속 설계사 A씨는 지난 2022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동양생명(082640, 대표 뤄젠룽)과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 보험설계사들의 불법 보험모집 행위가 적발됐다.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이들 보험사 설계사들에게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조치를 내렸다. 먼저 동양생명은 11명의 설계사들이 50만~600만원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자는 그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해 다른 모집 종사자의 명의를 이용해 보험계약을 모집하는 행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기환 KB손해보험 신임 대표가 취임 직후 노동조합과 갈등을 겪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4일 오전 6시 50분부터 본사 18층 임원실 앞을 점거하고 피케팅으로 김 대표의 출근 저지 투쟁을 진행했다. 이날은 김 대표의 첫 출근날이었다.KB손해보험 노사는 GA프런티어 지점장 제도를 두고 견해차가 큰 상태다. GA는 법인보험대리점(General Agency)을 뜻한다. 이 제도는 정규직 직원을 개인사업자 형태인 위촉직으로 바꾼 뒤 대리점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과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이 보험계약자에게 약관상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부당하게 깎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이들 회사에 보험금 부당 과소지급과 관련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KB손보에는 기관주의 조치와 과징금 7억8900만원이 부과됐다. KB손보는 총 4509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약관에서 정한 바와 다르게 보험금 9억4500만원을 부당하게 삭감해 지급하거나 미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례별로 보면 지난 2016년부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KB손해보험에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KB손해보험에 제공하는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보험계약자의 연계정보(CI)와 통신 3사의 최신 이동전화번호 정보를 매칭하여 모바일 메시지로 안내장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KT고객뿐만 아니라 타 이동통신사 이용 고객도 별도 앱 설치 없이 KB손해보험에서 발송하는 전자 안내장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통지의 발송 정보는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의 블록체인 유통증명 시스템에 보관하게 돼 기존 일반 등기우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