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업 휴마시스(205470)와 셀트리온(068270)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양 사간 진단키트 공급 계약해지 배경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0년 6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파트너로서 협력해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휴마시스는 전날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1월 22일 셀트리온과 맺은 공급 계약 건으로, 총 계약금액은 1억1478만달러(약 1336억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맥주 브랜드 ‘테라’와 ‘하이트’ 제품 출고에 차질이 생겼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강원도 홍천군 소재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도로를 막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어서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약 110명이 전날 오후 5시 20분께부터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 도로를 차단한 채 농성을 시작했다.화물연대는 전달 화물차 20여대와 스피커 차량 6대를 동원하기도 했다. 집회 과정 중 위험한 상황도 벌어졌다. 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의 파업으로 인해 이천공장 주류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8시간가량 생산라인 가동이 멈췄다. 화물차주 파업으로 인해 하이트진로 공장이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일부 화물차주들이 지난달 파업을 시작하면서 하이트진로의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생산 물량이 정상적으로 출고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천공장의 경우 재고가 쌓여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이다.하이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이하 MPP)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제네릭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몰누피라비르의 원개발사인 MSD社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 부여에 따른 것이다. 취득사는 원료의약품(API) 또는 완제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 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과 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및 임상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장기화되고 있는 해외 코로나 감염병 진단시장을 겨냥해 신속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 WHO(세계보건기구) 등 공공조달 시장 진출 모색, 임상진단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마크로젠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은 2021년 국내 주택 시장 공략 키워드를 ‘다양화’로 선정하고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 약 670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리모델링을 비롯해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고급주택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더 플래티넘’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0년 전국에 11개 단지 약 8000가구를 분양한 쌍용건설은 2021년 약 67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그 중 약 65%인 4220가구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5대 광역시에 공급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다음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없던 전례 없는 조치다.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시의적절한 운영을 지원키 위해 내달부터 3개월간 일정 금리수준 하에서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는 주단위 정례 RP매입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금리는 현행 기준금리+10bp를 상한으로 매 입찰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16일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몽구,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에 따르면 이번 공급 계약은 약 733억원 규모로, 단일 버스 계약으로는 2016년 500대 공급 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이다.현대자동차는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2년 200대, 2016년 500대 등 현재까지 총 12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