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매일유업(267980)은 2년 연속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선정한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대리점 동행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매일유업, 대상, CJ제일제당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리점 거래 세부업무 지침’과 ‘영업담당자 행동규범’을 마련했으며, 임직원들의 공정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의 부속합의서 서명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양 측간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모양새다. 택배노조는 합의 당시 약속한 해고자 복직이 일부 대리점에서 이뤄지지 않았다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고, 이와 관련 대리점연합은 "합의정신 위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유성욱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장은 노사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대리점 소장 퇴출을 촉구하며 지난 2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271560)은 대리점 경영자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대리점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오리온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이천영업소에서 상생펀드 1호점으로 선정된 용인처인대리점과 협약식을 가졌다.오리온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대리점주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펀드 조성액은 총 100억 원 규모로, 기존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대리점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 외에도 오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CJ대리점연합)이 대화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이 "결정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CJ대한통운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법이 인정하는 사용자인 대리점 측과 대화하겠다는 택배노조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 회사는 대리점과 택배노조의 대화를 전폭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다만 지난 22일 벌어진 택배노조의 곤지암허브터미널 운송 방해와 본사 점거에 대해서는 "명백한 불법, 폭력 행위는 '협상'의 대상이 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며 장기화되고 있다.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택배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은 노조가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CJ대한통운은 18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현장에서 법과 원칙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대리점연합회와 노조가 원만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파업 3주차에 접어들면서 국민 고통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극심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랜드월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 상생 문화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초 계약 시 계약기간 또는 계약 갱신 요구권 보장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 시 소요 비용의 5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모범적으로 활용 ▲최근 1년 내 대리점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 및 우수 기업 등 5가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의 한 대리점이 재직증명서를 위조해 휴대전화를 개통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MBN 보도에 따르면 10월 말 KT 한 대리점은 거동이 불편한 70대 말기 암 환자에게 휴대전화를 판매했다. 그런데 해당 고객의 신분이 한 국립대학교의 교직원으로 나와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한 재직증명서가 첨부돼 있었다. 누군가 국립대 직원용 특가 휴대전화를 판매하기 위해 대학교 재직증명서를 위조해 해당 고객을 국립대학교 교직원으로 둔갑시킨 것이다.해당 고객 아들이 관련 내용을 KT 본사에 항의하자, KT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앤컴퍼니'표 남양유업(003920)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달 매일유업에 대한 비방 댓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리점과의 상생 행보를 통해 추락한 기업 이미지 재구축에 나섰다. 6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총 2억500여만원의 협력 이익금을 전국 50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지급했다. 협력이익공유제란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사전 약정에 따라 나누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남양유업은 농협 납품 시 발생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하현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대리점들에 대해 긴급지원 방침과 달리 일정기간 판매 장려금을 줄인 것으로 드러나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이통3사는 방통위로부터 불법보조금 사태로 인한 제재 조치를 받고 재차 코로나 위기 극복으로 하반기 7100억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대리점 측은 LG유플러스의 판매수수료 축소가 5G 마케팅비 증가로 인한 실적 악화를 대리점들에 전가하려는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로나쇼크’로 어려움에 처한 부품 대리점 돕기에 나섰다.8일 현대모비스(012330, 대표 정몽구, 정의선, 박정국)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대리점을 위해 4월 한 달간 공급가격을 할인 제공하고, 어음 만기일을 연장하는 등 긴급 경영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4월 한 달간 전국의 1134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부품 공급가격이 할인돼 대리점 당 약 300만원 정도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이달 만기 도래하는 어음의 만기일도 연장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CJ제일제당이 식음료 업계 최초로 ‘대리점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상호평등’과 ‘상호신뢰’, ‘상호이익’의 기본원칙에 근거해 자사 대리점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약속하는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상호보완적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김상익 식품영업본부장(부사장), 강연중 식품경영지원실장(상무) 등을 비롯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