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국내 최초 배관을 통해 수소공급을 받는 ‘수소충전소’가 등장했다.30일 환경부는 오후 울산시 남구 신화로 101에서 국내 최초 배관을 통해 수소 공급을 받는 '울산 투게더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개최했다.‘울산 투게더 충전소’는 수소 생산공장에서 배관(1.3km)을 연결해 수소를 공급받는 국내 첫 번째 사례로,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미국 캘리포니아 토런스 이후 세계 3번째다.충전용량은 1일 770kg(55kg/시간, 14시간 운영)으로 하루 수소차 130여 대의 충전이 가능해 울산지역 수소차 이용자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012330, 대표 정의선, 박정국)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내 현대오트론의 반도체 사업 부문을 1332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기술의 차별적 경쟁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현대모비스는 11일 오전 이사회에서 현대오트론 반도체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트론은 반도체 사업 부문의 개발 인력과 관련 자산에 대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미래차 등 ‘한국판뉴딜’ 기술개발을 위해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손잡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견기업에 3800억원을 투입한다.27일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개 중견기업, 6개 공공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중견기업-공공연 한국판뉴딜 기술개발 협력선언식’(이하 협력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력선언식은 한국판뉴딜 기술에 투자하고자 하는 중견기업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공공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협력선언식에 참석한 한국단자공업, 인지컨트롤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미래차 시장 초기 선점을 위해 정부가 박차를 가한다.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이하 미래차) 산업의 전담부처로서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과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으며 11일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래차 관련 업무는 그간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에서 수행해왔으나, 세계시장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미래차과를 신설하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차 현장을 찾아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고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고 했다.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친환경 미래차 현장’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울산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500여 개 업체에서 5만여 명의 노동자가 함께 일하며 하루에 6000대, 연간 1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 공장”이라고 했다.또 “최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서비스 R&D 투자를 향후 5년간 7조원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에 맹폭 지원을 밝혔다.27일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반등을 넘어 경제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혁신 없이 불가능하다”며 “특히 코로나가 전세계 경제‧사회에 구조적 변혁을 가져올 것인 만큼 주요국들은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중”이라고 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도 이러한 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14일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정식 취임함에 따라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은 3세 총수로서 명실공히 '정의선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이날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새만금 산업단지가 미래자동차 집적화단지로 탈바꿈할지 관심이 모아진다.26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사업자 공모를 마감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1개사가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은 첨단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협력지구(클러스터)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을 겨냥한 데이터센터 등 총 6천억 원 이상의 투자사업에 대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200MW를 투자혜택(인센티브)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올해로 사명 변경 20주년을 맞이한 현대모비스가 총 2천여 개 1조원 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자사 보고서를 통해 27일 밝혔다.현대모비스(012330, 대표 정몽구, 정의선, 박정국)에 따르면 올해 연구개발 비용은 총 1조원 규모로 이는 5년 전인 지난 2015년(6258억) 대비 약 60% 증가한 금액이다. 연구개발 인력도 사상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미래차 경쟁력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해서다.또한, 북미 실리콘밸리와 중국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전고체배터리’ 동맹을 맺는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와 관련 회동을 가졌다.재계 1~2위를 다투는 경쟁관계에 있는 대기업 총수가 사업을 목적으로 단독 회동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례적으로 정 부회장이 직접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은 만큼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사업 전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정 부회장이 찾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S/W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고 있는 인도연구소를 확대 운영한다.13일 현대모비스(012330, 대표 정몽구, 정의선, 박정국)에 따르면 현재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IT단지에 제2 연구 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확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ICT 및 S/W 전문 인력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S/W 전문 연구소’로,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하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자동차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기아 디벨로퍼스’를 선보인다. 1일 기아자동차(000270, 대표 박한우, 최준영)는 이날 기아 디벨로퍼스를 출범함으로써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기아 디벨로퍼스는 기아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 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모든 데이터 공유의 목적은 고객 가치 제공에 있고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원칙이다.커넥티드카 상품 및 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현대자동차 이사회 퇴장과 함께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가 본격적으로 열렸다.19일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더불어 이번 주총에선 임기가 끝나는 정몽구 회장 대신 김상현 재경본부장(전무)이 새 사내이사(등기임원)로 선임했고 대표이사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이원희 사장, 하언태 사장의 3인 공동대표 체제로 꾸려질 전망이다.이로써 정몽구 회장은 1999년 3월부터 현대차 이사회 의장과 대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EV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전동화(Electrification)’를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에 대한 미래 비전과 의지를 확고히 했다. 4일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몽구,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 에 따르면 앞서 전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는 간결한 선과 구조로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 준 콘셉트카 ‘45’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한 차원 높인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EV 콘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직은 공식 사임하고 자동차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6일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에 따르면 전날 주주총회 소집공고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사내이사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힘에 따라 서명진 현대제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전문경연인 중심으로 운영하고 정 수석부회장은 자동차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일단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핵심계열사인 현대자동차(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