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차량 데이터 개방으로 혁신적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창출 목적

(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자동차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기아 디벨로퍼스’를 선보인다.   

1일 기아자동차(000270, 대표 박한우, 최준영)는 이날 기아 디벨로퍼스를 출범함으로써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 디벨로퍼스는 기아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 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모든 데이터 공유의 목적은 고객 가치 제공에 있고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원칙이다.

커넥티드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기아 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데이터의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하면 승인을 거쳐 API를 사용할 수 있다.

제휴사는 차량과 연계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및 상품을 쉽게 만들고 기아자동차 고객들은 보다 고도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 고객들은 기아자동차 통합계정을 연동하기만 하면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더 편리하다.

기아 디벨로퍼스는 운영 초기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제휴사 4곳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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