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엔씨소프트 노조가 공식 출범했다.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산하 지회로 10일 정식 출범하면서 지회 이름을 ‘우주정복’으로 명명했다. 우주정복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정의하는 행복한 회사’의 줄임말로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에 이어 게임업계에 다섯 번째로 출범한 노조가 됐다. 최근 임직원 간 연봉 격차가 늘어나고, 오른 실적에 비해 직원 성과 보상이 적다는 논란이 생기며 노조 설립 시도가 생겨났으며, 실제로 지난달 노조 설립에 뜻을 모은 사람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20일 ‘민주노총의 5가지 거짓말’이라는 카드 뉴스를 공개했다. 민주노총의 주장과 달리, 물류센터 내의 폭염 대책 방안이 사측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게 핵심이다.먼저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층마다 에어컨이 설치된 휴게실을 운영 중이며, 대형 천장형 실링팬, 에어 서큘레이터 등 물류센터별 맞춤형 냉방 장치 수천대가 가동 중인데도 노조는 냉방 장치가 없다고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휴게시간이나 휴게공간이 없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도 "각 층마다 에어컨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64일만에 종료된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와 2일 협상을 타결하고 택배 파업을 종료키로 하면서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일주일에 걸친 장기간 협상 끝에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회의 공동합의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택배노조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연합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와 협의가 결렬됐다고 25일 밝혔다. 대리점연합은 이날 택배노조의 협상 중단 선언 이후 입장문을 내고 "택배노조가 대국민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정상적인 요구조차 거부했다"며 "이제는 법률과 계약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리점연합은 "3일간의 대화에서 택배노조는 고용보장, 모든 이해당사자의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등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를 계속 추가해 왔다"며 "먼저 불법을 저질러 놓고 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전날부터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본사 건물에 대한 점거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찰에 시설 보호를 추가 요청한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의 주장을 볼 때 불법점거가 다른 시설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에 CJ대한통운은 전날 본사 건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요청한 데 이어 이날 중 전국 택배 허브터미널과 주요 인프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추가로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직원 보호를 위해 본사 건물 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000120) 조합원들이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택배노조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CJ대한통운본부 노조원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3.6%의 조합원이 찬성을 했다”며 “파업에는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명이 참여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CJ대한통운은 지금이라도 파국을 막기 위해 노조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쿠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냈던 인천 물류센터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한 괴롭힘'으로 판결했다. 다만 해당 판결에 대해서도 쿠팡과 민주노총이 엇갈린 주장을 펼치면서 양 측간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A씨가 진정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노조 활동과 관련해 업무지적을 한 질책은 근로기준법상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다만 "이 외의 다른 주장들은 모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최근 민주노총 소속 택배 기사들의 갑질 및 괴롭힘에 극단적 선택을 한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주 A씨의 사망 원인을 놓고 노조와 유족 측의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노조는 집단 괴롭힘에 대한 사실은 일부 인정하지만 대리점주의 열악한 경제 상황을 외면한 원청 CJ대한통운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유족 측은 이같은 노조의 입장은 고인을 모욕하는 패륜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대리점 소장의 사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