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검찰이 계열사 부당거래 의심을 받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다.6일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서울 종로 소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확보에 나서고 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8월 총수 중심의 지배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부당 내부거래를 했다며 박삼구 전 회장과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이에 검찰이 관련 혐의를 명확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조만간 관련자들의 소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한창수)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고속이 ‘특수 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 제공’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약 82억원을 부과받은 데 대해 27일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아시아나항공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정위로부터 정식 의결서를 송달받게 되면 그 내용을 상세히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GGK와의 기내식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15년간 LSGK와의 발생한 신뢰 훼손 및 향후 기내식 품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그룹 재건과정에서 계열사 간 부당거래를 통해 총수일가의 지배력을 높이고 부당한 이익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나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320억원을 부과받았고 박삼구 전 회장은 고발당했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이 동일인의 그룹 재건 과정에서 계열사 인수자금 확보에 곤란을 겪던 금호고속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20억 원을 부과하고 총수, 경영진 및 법인을 고발키로 결정했다.공정위 조사 결과, 총수 중심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 하청업체 직원들의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아시아나KO 노조가 사측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26일 아시아나케이오 비정규직 노동자와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서울 종로구 아시아나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구청의 천막 농성장 강제철거 고시 등을 규탄했다.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이유로 정리해고된 아시아나케이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사측 결정에 반발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가 종로구청 관계자 20여 명과 철거를 둘러싸고 충돌을 빚었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직원들의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박삼구 금호문화재단 이사장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18일 아시아나항공 (020560, 대표 한창수) 산하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부로 아시아나 항공기청소노동자(아시아나KO)들이 집단 정리해고 되는 일이 발생했다.특히 이들 노조는 “하청의 재하청 청소노동자들은 코로나19 위기의 시작과 함께 무기한 무급휴직을 강요 받았고, 2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월급 한푼 없는 무기한 무급휴직상태를 지속하다 이런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은 노동자들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