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약 5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산가 4세 박중원 전 성지건설 부사장이 1년 4개월의 실형을 확정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대법원은 사기·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씨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형을 확정지었다.특히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원심의 양형 판단에 법리 오해가 있다면서 양형 부당을 주장하고 있지만 형사소송법에 의하면 사형,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서만 양형 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4억9천만 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두산가 4세 박중원 전 성지건설 부사장이 항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4일 실형을 선고 받은 뒤 항소 기간 마지막 날인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 씨는 지난 2011년부터 4년 동안 피해자 4명에게 4억여 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세 차례 기소됐다.이후 기소된 박 씨는 공판기일 등을 꾸준히 출석해오다 세 차례의 선고기일에 모두 불출석해 선고가 계속 미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4억9천만 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두산가 4세 박중원 전 성지건설 부사장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중원 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박 씨에 대해 “계약서를 위조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편취한 금액 거액인데 모두 생활비로 사용한 점 등으로 미뤄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특히 재판부는 “박 씨의 공소사실에 따른 증거가 유죄로 인정되고 무엇보다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도주하다 재판에도 불출석했다”고 덧붙였다.앞서